대우인터, 4,000만달러 규모 파푸아뉴기니 경찰통신망·CCTV 구축사업 수주

전국 입력 2015-08-10 14:59:37 수정 2015-08-10 14:59:3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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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인천 송도 사옥에서 파푸아뉴기니 경찰청과 4,000만달러 규모의 파푸아뉴기니 경찰 통신망 및 CCTV 구축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계약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 모레스비 전역에 경찰용 TRS(Trunked Radio System, 주파수 공용통신 시스템)와 CCTV 시스템을 공급하고 이 지역의 경찰 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TRS의 공급과 설치는 포스코ICT가, CCTV는 엔토스정보통신이 담당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 하반기에 공급을 시작해 2016년까지 현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영상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수주 계약은 오랜 기간 동안 파푸아뉴기니 정부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일궈낸 중요한 성과로서, 향후 파푸아뉴기니 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타 지역 내 치안강화를 위한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의 추가 수주를 도모할 예정이다”라며 “이와 더불어 남태평양 소재의 도서 국가 내 통신 및 IT 인프라 구축사업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3회에 걸쳐 총 1억달러 이상의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통신과 IT 인프라 구축 사업 분야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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