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상반기 영업익 54억… 실적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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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08:08:27
수정 2015-08-17 08:08:2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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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올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4억원, 세전이익 531억원, 당기순이익 36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2억원 대비 약 69% 증가했고,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대규모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일부 저수익성 사업 중단 등 사업구조 개편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1,199억원 대비 1,05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 사업개편과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됐다. 세전이익은 매각차익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와,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동부는 지난 해 2,700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을 현재는 300억원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동부는 핵심사업인 금융IT사업 분야에서 기존 고객과의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견 규모의 신규고객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영림원소프트랩과의 사업협력을 체결하는 등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CSB(Cloud Service Brokerage)사업도 신규고객 확보 및 라인업 확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과 유지보수 사업분야의 경험을 활용해 네트워크 및 보안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최대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전문기업인 화웨이(Huawei)와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관련 실적은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이어져 온 실적개선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확대해 나가는 사업전략으로 실적 상승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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