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배구조 변환 예정… 전자 인적분할 가능성 높다”
전국
입력 2015-08-27 14:38:17
수정 2015-08-27 14:38:17
정창신 기자
0개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 본게임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의 인적분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배구조 변환의 대전제는 정점에 있는 제일모직이 삼성그룹의 지주회사가 돼 삼성전자 등 자회사 지분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주도적으로 신성장 동력 사업 등을 이끌어 가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7월17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이 가결됨에 따라 지주회사로 가기 위한 예비단계가 일단락됐다”며 “본게임은 제일모직이 삼성전자의 지분을 충분히 획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크기 때문에 본게임 시작은 삼성전자의 인적분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주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을 하면 지주부문 가치가 상당 부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모직과 삼성전자 지주 부분이 합병함으로써 삼성전자 사업회사 지분을 비롯한 삼성그룹 대부분의 회사 지분을 충분히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지역 발전 협력 '총력'
- 내란특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사…계엄 국무회의 확인
- 행안장관 “호우피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
- [대구시 영상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7월 21일부터 1차 신청·지급 시작
- 5분 만에 차오른 도로...반복되는 침수에 뛰어든 '구의원'
- 내란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기소…직권남용 등 혐의
- 김정관 산업장관, 전력 수급 현장 점검…"안정적 에너지 공급"
- "中 서해 구조물 용납 불가…우리도 비례원칙 맞대응해야"
- 김천시,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 경주시, 집중호우에 도심 도로 통제…순환버스 투입 등 밤샘 대응 마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지역 발전 협력 '총력'
- 2'1인당 최대 40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 3조주완 LG전자 CEO "작은 관찰이 혁신으로"
- 4삼성물산, 4507억 규모 신정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
- 5코트라, 'AI 위원회' 신설…"AI 3대 강국 도약"
- 6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카카오모빌리티 전 CFO 소환 조사
- 7이마트24, 무인 과일냉장고 '핑키오' 편의점 첫 도입
- 8내란특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사…계엄 국무회의 확인
- 9노브랜드 버거, 민생회복 위해 가맹점 상생 지원
- 10삼성·LG전자, 수해 피해지역서 특별점검·피해복구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