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건설업 임금 3% 올라… 하루평균 16만3,000원
전국
입력 2015-08-31 17:15:57
수정 2015-08-31 17:15:57
정창신 기자
0개
올해 하반기 적용 기준 건설업 임금이 상반기보다 3%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는 9월1일자로 공표하는 2015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117개 직종의 일평균 임금이 16만3,339원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반기에 비해 2.99%, 전년 동기대비 4.86% 오른 것이다.
하반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올해 5월 기준 건설 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올해 9월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분야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15만4,343원으로 전반기 대비 2.92% 상승했고, 광전자(22만8,408원) 1.37%, 문화재(19만7,308원) 3.81%, 원자력(21만1,249원) 4.23%, 기타 직종(16만6,795원) 1.94%가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임금 상승은 최근 주택시장 호황으로 공사물량이 급격히 증가했으나 신규 기능인력의 유입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숙련된 기능공은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민간 건축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공공기관의 SOC 예산 집행으로 건설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임금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안산시, 도쿄 코트라·자동화센터 공식 방문
-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갈스마트도시재생 성과보고회
- iM뱅크(아이엠뱅크), ‘2025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17억5000만원 배임 사고"
- 2우리銀, 생산적금융 본격화…미래성장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 3우리은행
- 4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5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6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7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8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9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10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