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국 동북아박람회 최초 한국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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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2:39:50
수정 2015-09-01 12:39:5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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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중국 장춘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10회 동북아박람회’에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 등 동북아 국가에서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중국 국가급 전시회로 격상됐다.
동북아 경제권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22.5%(세계 3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는 2040년까지 6.2% 증가한 28.7%로 세계 1위의 경제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DP 총액도 2040년 47조3,980억 달러로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박람회가 열리는 길림성과 동북 3성 지역은 동북아 각국이 역점 추진하는 경제 정책의 핵심 수혜지역으로 그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러시아의 신동방정책(Pivot to Asia) 등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관에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는 휴롬, 맥선 등 소비재, 생활용품, 화장품, 전자 제품 분야 33개 국내기업이 참가했다. 또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 참가기업 및 개별 참여기업을 포함해 총 77개 한국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동북아 국제관에는 일본 15개사, 러시아 30개사, 몽골 37개사, 북한 기업 38개사 등 동북아 국가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중 북한 참가 기업들은 담배, 약재, 공예품, 식품, 화장품 등의 공산품을 선보였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전시회 개막행사에서 “한국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 체결한 한·중 FTA와 지난해 한중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번에 사상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가 동북아 국가 간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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