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100 병상 규모 싱가포르 응텡퐁 종합병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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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16:55:54
수정 2015-10-12 16:55:5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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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같은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싱가포르 응텡퐁 종합병원이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GS건설은 지난 10일 리센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및 응텡퐁 종합병원 관계자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5월 GS건설이 약 6,000억원에 단독으로 수주하며, 당시 GS건설의 해외 건축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주목 받았다. 싱가포르 응텡퐁 종합병원 프로젝트는 연면적 23만7,190㎡, 총 1,100 병상 규모로 지하2층~지상 최고 16층 규모의 병원 건물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응텡퐁 종합병원은 주변도로를 따라 병원 한 바퀴를 걸어 보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입면에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독특한 외관을 갖추고 있는데, 미국 HOK사에서 기본 디자인을 완성하고 호주의 Studio 505에서 입면 디자인을 진행했다. 응텡퐁 종합병원은 유선형과 선풍기 팬 모양의 독특한 평면 설계로 기존 병원과 차별화된 실 배치와 공간 계획을 선보이고 있다.
각 환자 침대마다 창문 밖 외부로 돌출된 조경 공간이 제공돼 환자들이 푸른 녹지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응텡퐁 종합 병원은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싱가포르 건설부에서 관리하는 친환경 인증제도인 그린마크 (GreenMark) 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도 획득했다.
응텡퐁 프로젝트를 총괄한 박광호 GS건설 상무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종합병원 프로젝트의 시공을 맡은 만큼 최적의 품질로 보답하기 위해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정부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사업 파트너로써 더욱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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