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 개최
전국
입력 2015-10-20 17:50:03
수정 2015-10-20 17:50:03
정창신 기자
0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가로주택 유형 개발’을 주제로 개최한 제19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의 대상 수상작으로 경북대 이양선 씨가 응모한 ‘옥탑방의 재해석’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변의 익숙한 도시지역을 설계대상지로 자율 선정해 기존의 도시조직에 대한 훼손·변형없이 융합할 수 있고, 실질적인 공동생활이 가능한 ‘가로주택’을 주제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받아 향후 새로운 공동주택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63개 대학 172팀이 작품을 접수해 대상, 금상, 은상 각 1점씩과 동상 2점, 장려상 15점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단계별 심사(1차 심사:판넬심사, 2차 심사:판넬+모형심사)와 학계, 업계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건축가 3인(명지대학교 박인석 교수, 해안건축 이광환 소장, 와이즈건축 전숙희 공동대표)을 심사위원으로 선정, 공모전 개최 공고시부터 사전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 기준은 공모주제(가로주택 유형 개발)의 충실성을 최우선으로 삼았으며, 무엇보다 기존 도시조직과의 관계적인 측면에서 독창적인 해결능력을 보인 작품들이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이양선, 경북대학교)으로 선정된 ‘옥탑방의 재해석’은 “주변 도시조직의 스케일을 배려하고 2열 가구 필지의 다소 단순한 주변 맥락을 명쾌하게 필지 안으로 끌어들였을 뿐만 아니라 가로주택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면서 주변 도로와의 관계와 다양한 레벨의 적절한 소화 및 흥미로운 주거유닛이 결합된 작품”으로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금상 수상작(허청 외 2인, 가천대학교)으로 선정된 ‘성남시 태평동 가로주택’은 우리나라 주거지의 특징인 경사지에 대지를 선정해 지형에 대한 적응과 해결능력이 돋보였으며 주변 가로 공간의 활력을 위한 설계가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은상 수상작은 김수영 외 2인(서울시립대학교)의 ‘쪼개고 더하다’, 동상 수상작은 박창욱 외 2인(대구가톨릭대학교)의 ‘이끌다’와 윤호성 외 2인(한남대학교)의 ‘공간사이, 사람사이’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상패, 기념품 및 해외 건축기행과 입사전형시 필기 시험 가산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안산시, 도쿄 코트라·자동화센터 공식 방문
-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갈스마트도시재생 성과보고회
- iM뱅크(아이엠뱅크), ‘2025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17억5000만원 배임 사고"
- 2우리銀, 생산적금융 본격화…미래성장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 3우리은행
- 4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5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6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7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8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9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10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