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선 불출마… 김현웅 법무·최재경 민정 사표

전국 입력 2016-11-23 16:35:00 수정 2016-11-23 16:35: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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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표 “박 대통령 탄핵 추진부터 하겠다” 김 법무·최 민정 사표… 청와대 “수용여부 결정안돼” 김 장관·최 수석, 대통령의 검찰·특검 수사에 책임 대통령 무고입증 계획에 차질… 반려할 수도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내년 12월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 출범에 일익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직전 당 대표로서 국가적 혼란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새누리당 탈당 계획으로 “새누리당 내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부터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대통령의 수용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과 최 수석은 ‘비선실세 최순실 의혹’으로 박 대통령이 검찰 및 특별검사 수사를 받게 된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 장관과 최 수석의 사표 수리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달부터 특검이 본격 개시되는 상황에서 김 장관과 최 수석을 교체하면 자신의 무고를 입증하겠다는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결국 반려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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