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저성장… 고용창출력 5년만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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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3 13:35:40
수정 2017-01-03 13:35:4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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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1%당 신규 일자리 2012년 19만명→올해 10만명
정부 “기업 구조조정·청탁금지법 등 고용시장 악화” 전망
2%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창출력마저 약화되면서 일자리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3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했고, 일자리 증가 규모는 26만명 내외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성장률 1%당 취업자 증가 규모는 10만 명 정도로 분석됐다. 이는 2012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2012년 우리 경제는 2.3%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일자리는 무려 43만7,000개 늘었다. 성장률 1%당 19만 개의 새 일자리가 생긴 셈이다.
정부는 기업 구조조정, 수출부진 등에 따른 제조업 인력감축이 지속되는데다 청탁금지법 시행, 한계 자영업자 증가,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등의 부담요인이 더해지면서 고용시장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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