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인 가구 버는 돈 30% 월세로 나간다

전국 입력 2017-01-25 09:45:14 수정 2017-01-25 09:45:1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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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월세 부담 가장 높고, 단독·다가구 가장 낮아 최근 1인 가구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1인 가구의 월세 부담이 가처분소득의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전용 33㎡ 이하 평균 월세는 44만원으로 1인 가구 평균 가처분소득(월 142만원)의 30.7%를 임대료로 부담했다. 서울에 이어 제주도의 RIR(소득 대비 주택 임대료 비율)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28.7%를 기록했다. 제주도의 전용 33㎡ 이하 월세 임대료는 평균 41만원 전국 2위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 경기도의 RIR이 24.2%, 울산 22.4%, 인천 21.8%, 부산 20.9% 등의 순으로 주거비 부담이 컸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의 월세 부담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거래된 오피스텔의 평균 월세는 41만5,000원으로 1인 가구 가처분소득(월 142만원)의 29.2%에 달했다. 이어 연립·다세대(월세 평균 37만2,000원)의 RIR이 26.1%였고, 아파트(34만3,000원)이 24.1%였다. 단독·다가구의 월세 거래가는 평균 29만7,000원으로 RIR이 가장 낮은 20.8%로 나타났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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