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중소기업들 올해 금융시장 변동성 큰 걱정

증권·금융 입력 2017-02-06 17:32:00 수정 2017-02-06 17:32: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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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연구소 조사결과 64%가 금융시장 변동성 우려 美 트럼프 정부 불확실성·中 사드 보복 등 뒤이어 올해 수출전망 설문 대상 46% “지난해와 비슷” 올해 투자 유지 47%...투자 축소·계획 없음도 41%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올해 가장 우려하는 대외 리스크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EU체제 불안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지난 달 수출입 중소기업 15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의 기업들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올해 최대 대외 리스크로 꼽았습니다. 이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입환경 변동성 확대, 사드 보복에 따른 대중 수출 감소 순으로 응답 수가 많았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와 교역비중이 높고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변화를 우려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올해 수출 전망에 대한 설문에는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46%로 가장 많았고, ‘작년보다 둔화’와 ‘작년보다 증가’가 27%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작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업이 47%로 가장 많았지만 축소하겠다는 기업이 21%,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업도 20%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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