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대출 ‘이자 폭탄’ 현실화… 연 5%대로 껑충

증권·금융 입력 2017-02-07 17:30:00 수정 2017-02-07 17:3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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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후 대출은행 못찾아… 중도금 납입일 연기도 중도금 이자 1년새 2%p 올라… “집단대출 규제 여파” “중도금 규제로 입주포기 이어질 수 있어 우려” 시중 은행들이 아파트 중도금 대출 이자를 연 5%대까지 요구하면서 ‘중도금 대출 이자 폭탄’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분양 후 대출 은행 섭외에 몇 달씩 걸리는 것은 다반사고 중도금 납부일자가 임박해서까지 대출 은행을 찾지 못해 중도금 납부기일을 연기하는 건설사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중도금 대출 기피 현상이 계속되면서 현재 중도금 대출 이자는 연 5%대까지 치솟았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3%초중반이던 금리가 2%포인트나 높아진 것입니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집단대출은 전체 가계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이고 연체율도 0.38%로 낮은 수준”이라면서 “규제가 손쉬운 집단대출만 옥죄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과도한 중도금 대출 규제는 주택시장 침체와 입주 포기로 이어져 오히려 가계부채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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