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올원뱅크 간편송금 140만건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17-02-09 09:46:39 수정 2017-02-09 09:46:39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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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간편송금 서비스가 출시 반년만에 이용건수 140만건, 이용금액 1,235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올원뱅크 간편송금은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손 쉽게 송금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다. 농협은행이 사용자 분석을 한 결과 간편송금 서비스의 이용건수가 지난 6개월간140만건을 넘어 하루 평균 7,000건에 달했다. 특히, 올원뱅크 앱 설치 후 실제 서비스를 한번이라도 이용한 실이용고객의 비중이 90%에 이르며 간편송금 서비스와 통장개설, 간편대출과 같은 편의성을 강점으로 한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았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지문인증, 간편송금, 간편결제 순으로 나타났으며 금융상품중에서는 NH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이 작년 한해 1,326건이 판매되는 등 모바일뱅크의 장점을 살려 가입절차가 간편한 상품들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49.2%를 차지해, 모바일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의 사용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플랫폼에 시니어고객을 위한 큰글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이후 50~60대 비중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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