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기업 아이씨비, 모바일 간편 결제 ‘큐릭’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17-02-10 14:21:44
수정 2017-02-10 14:21:44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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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의 국내 공식 파트너 핀테크 기업 아이씨비(ICB, 대표 이한용)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앱 ‘큐릭(QRick)’을 출시했다.
‘큐릭’은 소상공인 등 가맹점과 방한 중국인 모두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투앱(app-to-app) 결제 서비스다.
먼저 가맹점이 큐릭 화면에서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환율이 적용된 결제금액과 함께 QR코드가 생성된다. 중국인 고객이 결제금액을 확인하고 알리페이 앱의 QR코드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결제가 된다.
큐릭은 가맹점이 원화(KRW)로 결제금액을 입력하고 정산도 원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 위험로부터도 안전하다. 결제 내역 확인과 승인 취소 등의 업무도 앱 내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큐릭 서비스는 현재 강남고속터미널 내 쇼핑몰인 고투몰·식신/야놀자 등 O2O 서비스의 오프라인 매장:서울 시내 일부 대형택시와 병원·뷰티 에스테틱 매장 등에 도입돼있다. 아이씨비는 큐릭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가맹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한용 아이씨비 대표는 “향후 방한 중국인과 국내 소비자 모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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