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허리’ 40대 가구 소득 증가폭 역대 최소

전국 입력 2017-02-28 19:14:00 수정 2017-02-28 19:14: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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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구 소득 작년 3분기부터 감소세로 전환 사업소득 1.7% 줄며 3년만에 마이너스 전환 40대 가구 소득 감소로 ‘소비절벽’ 심화 우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500만5,000원으로 조사돼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40대 가구 소득은 연 기준으로 한 번도 감소하지 않고 매년 최소 2%대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소득이 1년 전보다 0.03% 줄어들며 처음으로 뒷걸음질 친 데 이어 4분기에는 감소 폭이 0.04%로 더 확대됐습니다. 40대 소득 증가 폭 둔화는 사업소득이 1.7% 줄어들며 3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탓이 컸습니다. 문제는 40대 가구가 왕성한 소비력으로 한국 경제의 내수를 주도하는 계층이라는 점입니다. 40대 가구의 소득 위축이 소비 진작에 전력을 다하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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