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내일 구속영장 심사

전국 입력 2017-03-29 18:07:00 수정 2017-03-29 18:07: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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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이 구속 면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판단한 듯 영장심사 30일 오전10시30분 서울지법서 열려 범죄사실 13개 달해 구속 여부 31일 새벽 나올 듯 서울중앙지법과 검찰에 따르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내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합니다. 직접 출석하는 게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영장심사는 내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열립니다. 심리는 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3명 중 가장 후임인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판사가 맡게 됩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영장심사를 마친 뒤 검찰 청사 구치감이나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범죄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 측은 영장심사에서도 검찰의 혐의 적용이 부당하고 구속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펼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범죄사실이 13개에 이르는 만큼 법조계에선 심사 결과가 31일 새벽 나올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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