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4가구 중 1가구만 내집마련

전국 입력 2017-04-10 17:43:00 수정 2017-04-10 17:43: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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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4가구 중 1가구만 내집마련 전세 2,203가구 3년뒤… 절반은 그대로 전세살이 나머지 절반가량 내집마련·그외 반전세·월세로 ‘초이노믹스’ 정책 펼쳤지만 월세 전환 꾸준 한국재정학회가 지난 2012년 전세로 거주하던 2,20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유형 변화를 조사한 결과 3년후 25% 가량만 내 집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48.9%인 1,077가구는 3년 동안 변동 없이 전세 형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24.8%(547가구)는 집을 사 자가거주로 전환했고, 26.3%(579가구)는 3년 동안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했습니다. 2014년 ‘초이노믹스’를 거치면서 전세를 포기한 가구 중 절반가량은 집을 샀고, 나머지 절반 가량은 전세보다 못한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한 겁니다. 2014년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취임한 뒤 부동산 경기를 띄워 내수를 살리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이른바 ‘초이노믹스’ 정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취지와 달리 전세는 월세로 전환됐고, 전셋값은 폭등하면서 서민 주거비가 늘어 경기 활성화를 제약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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