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상 독거노인 28년 뒤 3배로

전국 입력 2017-04-13 17:36:00 수정 2017-04-13 17:36: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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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들어섰습니다. 내년쯤엔 65세이상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28년 뒤를 내다봤더니 혼자 사는 70대 이상 노인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사회 각 분야에서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혼자 사는 70세 이상 1인가구가 오는 2045년에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30년 뒤의 가구 상황을 예측한 ‘장래가구추계’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15년 70세이상 1인가구는 89만2,000가구. 30년 뒤인 2045년엔 316만1,000가구로 3.5배(254.4%) 증가했습니다.(CG) 전체가구수도 같은 기간 1,901만3,000가구에서 2,231만8,000가구로 17.4% 증가했습니다. 전체가구에서 70세 이상 1인 가구의 비중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에 전체가구수 대비 70세 이상 1인 가구 비중은 4.7%에 불과했지만, 2045년엔 14.2%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미 고령화에 따라 정년을 연장하거나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더 늘어나는 노인들을 위한 근본적인 해법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노인들도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복지, 노인들을 대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 등이 그것입니다. 한편, 전체가구수는 1인가구 증가, 가구 분화 등으로 매해 꾸준히 늘어 2043년(2,234.1만가구)에 정점을 찍고 2044년부터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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