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운동 시작..필승 각오 불태운 후보들

전국 입력 2017-04-17 17:32:00 수정 2017-04-17 17:32: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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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42.6%·안 35.6%·홍 7.3%·심 3.9%·유 2.7% 문재인, 당차원 안 후보 검증으로 우세 형성 목표 안철수, 文 대항마 인식 확산·수도권 집중 공략 홍준표·유승민, 보수층 표심 끌어모아 승부 심상정, 노동문제 해소 부각하며 필승 각오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5월9일 대선의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이 지난 15~16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방식으로 진행. 응답률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2.6%,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5.6%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7.3%,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9%,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2.7%로 뒤쫓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수직 상승세를 보여온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문 후보의 정책 행보와 당 차원의 안 후보 검증이라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확실한 우세를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반면 안 후보 측은 중도·보수층의 반문재인 정서를 활용해 안 후보만이 문 후보의 대항마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승부처로 보는 수도권의 2040세대를 집중 공략할 예정입니다. 홍 후보와 유 후보는 일시적으로 안 후보에게 쏠린 보수층 표심을 다시 끌어모아 문 후보, 안 후보와의 3자 구도를 만들어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입니다. 심 후보는 정의당의 핵심 관심사인 노동 문제 해소를 부각하며 필승 각오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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