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수 주문 한 번에 1억” 큰 손 개미 증가

증권·금융 입력 2017-07-24 18:06:00 수정 2017-07-24 18:06: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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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1억 이상 주문 작년보다 6.97% 증가 개인 전체 주문은 줄어… 큰 손만 증가 1억 이상 주문 삼성전자에 가장 많이 몰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거액을 굴리는 ‘큰 손’ 개미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1억 원 이상 주문은 하루 평균 9,086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6.97%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전체 개인 주문 건수는 하루평균 272만 6,456건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77% 줄었습니다. 총 주문 건수 중 개인 비중도 작년 상반기 52.43%에서 올해 상반기 50.31%로 떨어졌습니다. 결국 일부 큰 손 투자자를 빼면 개인들의 주식 투자가 본격적으로 확산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상반기 개인의 주문 건수 중 1억 원 이상 주문이 가장 많이 몰린 종목은 삼성전자로 비율로는 3.57%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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