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원, ‘2025 꿈키우미서포터즈 초청행사’ 개최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 아동양육시설인 신애원은 지난 27일 강당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초대해 '꿈키우미서포터즈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애원 운영위원을 역임한 정준호 국회의원, 현 운영위원인 박경완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 이사장, 김순희 남구청 아동청소년과장, 양정수 팀장, 윤현지 주무관, 김혜은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을 비롯해 직원들, 자원봉사자, 후원자(단체), 신애원 아동 및 교직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기획사 스쿨잡스 대표이자 TBN 교통방송 방송인인 김재석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개회공연으로는 매직가수 돌쇠로 활동 중인 이광형 마술사의 마술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 이정아 가야금 연주가가 ‘새타령’, ‘모두 다 꽃이야’ 두 곡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박민아 빛라재능봉사단 단장이 이정아 연주가, 아동들과 함께 가야금 캐럴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장식했다.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의 한 해 활동을 소개하는 내빈소개 시간과 각 단체가 봉사활동 경험과 의미를 공유하는 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했다.

특히 올해는 Chat-GPT 기반의 추첨 시스템을 도입해 IT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품 추첨 방식을 선보였으며,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김요셉 원장은 환영사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아이들이 성적 향상,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성공 경험을 쌓고 있다”며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준호 국회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더 큰 꿈을 그릴 수 있는 것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가 내년을 향한 새로운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후원자와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협력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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