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운용자산 1,000조원 넘었다

전국 입력 2017-08-30 17:20:00 수정 2017-08-30 17:2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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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운용자산 1,000조원 넘었다 사모펀드 순자산 523조원… 작년말보다 13%↑ “사모펀드 증가세 덕… 일임펀드 순자산도 증가” “주식 비중 확대 등 질적 확대가 중요” 지적도 올해 국내 증시 강세와 사모펀드 인기에 힘입어 국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AUM)은 1,039조원으로 작년 말(951조원)보다 9.3% 증가했습니다. 사모주식펀드(PEF)를 제외한 펀드순자산이 523조원으로 작년 말(462조원)보다 13.2% 늘었고, 같은 기간 투자일임자산은 516조원으로 5.7% 증가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 증가에는 사모펀드의 증가세가 많이 기여해 왔다”면서 “올해는 코스피가 많이 오르면서 일임펀드의 순자산도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투자일임자산에서 주식의 평가액은 지난 25일 기준 115조원으로 작년 말(98조원)보다 17조원(17.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2,026.46에서 2,378.51로 17.4% 오른 것과 궤를 같이한 겁니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은 “국내에 상장된 우량기업의 배당금 60%를 외국인 투자자가 가져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운용자산의 규모 증가보다는 주식 투자 비중의 확대 등 질적 향상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https://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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