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덕 증권사 상반기 순이익 2조원

전국 입력 2017-09-07 17:07:00 수정 2017-09-07 17:07: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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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덕 증권사 상반기 순이익 2조원 코스피 상승으로 수탁수수료·채권처분·평가손익 증가 2분기 순이익 9,446억원… 전분기보다 285억 감소 “하반기 미 금리인상·북핵 위험 등 불안요인 가능성”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53개 증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9,17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5년 상반기(2조1,761억원) 이후 반기 기준 최대치입니다. 증권사들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낸 것은 코스피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숨가쁘게 상승하면서 수탁수수료와 채권처분·평가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분기별 순이익은 1분기 9,731억원에서 2분기 9,446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2분기 증권사들의 실적을 항목별로 보면 수수료 수익은 2조2,14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4% 늘어났으나, 자기매매이익이 3,840억원으로 파생결합증권의 조기상환 감소 등으로 파생 관련 손실이 발생하면서 전 분기보다 78.2%나 감소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미국의 금리 추가 인상과 북한 위험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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