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老老) 부양가구 매년 증가…20만 가구 넘어

전국 입력 2017-10-27 18:43:22 수정 2017-10-27 18:43:2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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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老老) 부양가구 매년 증가…20만 가구 넘어 2010년 12.1만가구→2017년 9월 20.2만가구 60~70대 자녀가 80세 이상 부모 공양 12.8만가구 김상훈 의원 “정부,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해야”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이 된 자녀가 노부모를 부양하는 이른바 ‘노노(老老) 부양가구’가 해마다 늘어 20만 가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이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노부양가구는 2010년 12만1,000여 가구에서 꾸준히 늘어 올 9월 기준으로 20만2,000여 가구로 1.7배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60∼70대 자녀가 80세 이상 노부모를 모시는 경우가 12만8,000여 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50대 이하 자녀가 60∼70대 부모와 80세 이상 조부모를 모시는 경우가 6만6,000여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60∼70대 노인 자녀가 80대 이상 노부모의 피부양자(세대원)로 등재된 사례도 8,000여 가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도 부양받아야 하는 노인에게 80세 부모 부양의 짐까지 지우는 것은 피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노노가구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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