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개방형 안전·재난 실증시험장 구축
전국
입력 2017-11-23 18:42:39
수정 2017-11-23 18:42:39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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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구 성능실증 국내서도 가능해져
한국전력공사가 국내 최초로 안전장구 및 개인보호구의 안전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개방형 안전·재난 실증시험장’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선 전력분야 안전실증 인프라가 열악해 제품 개발시 필요한 성능실증을 해외 시험기관에 의뢰했다. 이에 따라 개발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비돼 주요 안전장구 국산화가 부진한 실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전기아크 실증시험장은 국내에선 처음 구축된 것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캐나다 키넥트릭스사 등 3곳에서만 운영 중이다.
주요 설비는 안전장구 전기아크 보호성능을 실증하기 위한 아크발생장치, 아크에너지 계측 및 인체영향 분석 장치, 실증시험 동영상 촬영장비 등이 있다.
한전은 전북 고창군 전력연구원 전력시험센터에 실증시험장을 마련해 안전·재난 예방 원천기술 확보와 성능실증 기반을 조성해 산·학·연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전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국산 안전장구 개발을 추진하고, 이번 전기아크 실증시험장을 시작으로 2단계 인체 모델링 감전시험 설비, 3단계 안전사고 재현 및 미래형 안전기술 실증으로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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