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P 보호 컨퍼런스 2017’ 개최

5~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서 열려 우리기업의 지식재산 보호·활용방안 논의 특허청이 코트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오는 5~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IP 보호 컨퍼런스 2017’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전자상거래 유통구조 변화에 따른 우리기업의 지식재산(IP) 보호·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기업관계자, 지식재산 전문가 등 약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식재산권 전문가의 정책 토론, 중국 위조상품 유통분석 특별강연 및 아시아 지역의 전자상거래 환경변화 강연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인식제고 및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도 모색한다. 먼저 중국내 온라인 플랫폼의 변화와 위조품 침해방지 강화에 대해 ‘중국 모조품 침해방지연맹’ 부이사장 니리앙(倪良·NI LIANG)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전자상거래와 지재권’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6일에 열리는 2세션에서는 중국내 위조 화장품 유통분석 및 국내 기업의 위조품 침해사례 발표를 통해 중국 진출 기업에 지재권 보호가이드를 제공하고 현장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3세션에서는 중국(알리바바), 인도(R.K. Dewan), 베트남(Datamart Solution) 현지 전자상거래 기업 및 로펌 등의 지식재산권 전문가들이 각 국가별 전자상거래 환경과 지식재산권 보호·활용방안에 대한 지식을 공유한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