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국 에너지 빈곤층에 연탄 200만장 기부
전국
입력 2017-12-15 12:43:52
수정 2017-12-15 12:43:5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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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가구에 가구당 연탄 200장씩 전달,
포항 지진피해 돕기로 성금 5억원 전달
한국전력이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기초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에 연탄 200만장(12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된 연탄은 전국 1만 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전달될 예정이며, 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친 후 독거노인 세대 20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전 봉사단원 100여명은 연탄 나눔과 함께 전기설비 점검 등 추가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전국 309개 한전 사업소 봉사단원들도 연말까지 연탄은행과 함께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연탄을 나눌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실에서 포항 지진피해 주민 및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전달된 5억원의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포항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개별 주민들에게 전달돼 실질적인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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