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대군인 교육해 배전 시공 인력 양성
전국
입력 2018-01-15 11:16:32
수정 2018-01-15 11:16:3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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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간 교육 후 우량 협력업체 취업 연결
한국전력이 15일부터 1개월간 중기 제대 예정 군인들을 대상으로 배전분야 전문시공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기 제대 예정 군인은 5~10년간 복무 후 제대하는 군인을 말하는데, 2016년 기준 4,00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40대 미만이 99%에 달해 대부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체결한 한전-국방부 간 제대군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하는 교육이다. 배전전공 교육과정 운영, 교육비 지원, 교육이수자 배전전공 자격증 발급, 우량 협력업체 취업알선을 통한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전과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교육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국방부 주관으로 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인원 15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배전시공기준, 전기안전 및 전기기초이론 등 이론교육과 배전분야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실무교육으로 진행하고 교육장소는 충북 증평 대원전기교육원에서 시행한다.
한전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수한 배전 시공인력을 배출해 전기공사 현장의 부족한 전문인력을 채워주고, 제대 이후 젊은 군인들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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