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P2P 비욘드펀드, 누적대출 1,000억원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18-08-09 14:37:00 수정 2018-08-09 14:37:00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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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자산유동화대출(ABL) 전문 P2P 금융업체 비욘드펀드가 누적대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비욘드펀드는 출범 18개월 만에 누적 대출액 1,014억을 달성하면서 월 평균 약 3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비욘드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17.9%로, 지금까지 세전 이자 수익으로 총 68억 6,000만원이 지급됐다. 투자 상품으로는 분양대금 ABL과 공사대금 ABL이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자산유동화대출(ABL)은 시행사 또는 시공사가 부동산 건설 진행 중 발생하는 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상품이다. 이밖에 부동산 담보대출,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상품을 판매했다. 최근에는 공연 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선보이며 상품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누적 투자 금액은 총 117억 6000만 원으로 지난 6개월간 약 7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자산운용사의 투자금과 법인 투자자의 투자금 302억 원을 합치면 전체 투자금액의 42%가 넘는다. 개인투자자는 총 5,963명으로 평균 1,021만 원을 투자했고, 재투자율은 76%다. 남성 투자자가 65%로 여성 투자자 35% 대비 2배가량 많았다. 투자 연령대는 30대가 40%로 가장 많았고 40대, 20대, 50대가 그 뒤를 이뤘다. 투자자의 68.3%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욘드펀드는 누적대출액 1,000억 돌파를 기념해 총 1111명에게 선물을 주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첫 번째로 신규 회원 선착순 1000명에게 CU편의점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10만 원 이상 투자한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200만 원(1명), 발뮤다 에어엔진 공기청정기(10명), 비욘드 토탈리커버리 바디 2종 세트(100명)를 증정한다. 비욘드펀드 서준섭 대표는 “투자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 덕분에 누적대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더욱 많은 분이 투자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수익성이 강화된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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