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노동시간 단축 위해 3만명 추가채용 필요”

증권·금융 입력 2018-08-09 18:36:00 수정 2018-08-09 18:36: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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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은행권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을 위해 3만명에 이르는 신규채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측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채용확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금융노조는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7일 실시한 총파업 찬반 투표가 93.1%의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노조에 따르면 조합원이 평균 주 52.4시간 일하고 있으며, 조합원 2명 중 1명은 매일 야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노조는 초과 노동을 해소하려면 33개 금융사에서 2만9,000명의 추가채용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주 52시간 근로제 조기도입과 중식 시간 동시사용, 출퇴근기록 의무화 등의 요구는 이런 장시간 노동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시작이며 실업난에 고통받는 청년 예비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연대의 방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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