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금융 렌딧 “P2P 중금리 대출로 3년여간 아낀 이자 100억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18-08-20 16:35:00 수정 2018-08-20 16:35:00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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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 전문 P2P 업체 렌딧은 대출자들이 렌딧의 중금리 P2P 대출로 절약한 이자가 서비스 개시 3년 만에 총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5월8일 첫 대출 집행 후 2018년8월13일까지 39개월간의 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렌딧 대출자들이 아낀 이자는 총 100억 2,000만원(13일 기준)이다. 대출의 54.2%는 기존 대출을 갚기 위해 새로 빌리는 이른바 ‘갈아타기 대출’ (대환 대출)이었다. 카드론에서 갈아타는 경우가 47.2%로 가장 많았으며, 저축은행 29.2%, 캐피탈 14.7%, 대부업 7.8%, 보험 1.1%였다. 이들이 대환 전 제공 받았던 평균 금리는 20%였지만, 렌딧에서 대환대출 받은 평균 금리는 11.3%로 평균 8.7%포인트 내려갔다. 대환대출자들은 렌딧을 통해 총 66억9,000만원을 절약했다. 대환대출 외 목적의 대출자는 렌딧에서 대출을 받아 33억3000만원의 이자를 절약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P2P금융, 특히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정부의 정책 자금 등의 투입이 없이 민간에서 자금이 순환해 자발적으로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 시킨 최초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에 기반한 금융 스타트업으로서 기존 금융권이 해내지 못한 금융 혁신을 만들어 내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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