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손보사, 자보 손해율 악화…보수적으로 봐야”
증권·금융
입력 2018-09-11 09:06:00
수정 2018-09-11 09:06:0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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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1일 손해보험 업종에 대해 보수적 접근을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자동차보험(이하 자보) 손해율의 악화 국면이 이어질 것이 이유다.
장효선 연구원은 “2016년 말 이후 손보사들의 경쟁 심화에 따른 자보 기본료 인하와 할인특약 경쟁 격화로 보험료에 대한 하방 압력이 커졌다”며 “업종 내 누적된 자보 경쟁 심화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3분기 자본 손해율이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폭염에 따른 자동차 운행량 증가와 집중호우에 따른 치량 침수 피해에 계절적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자보 손해율이 급격하게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보 손해율 안정화를 가정하더라도 3분기 손보사 손해율은 평균 80% 중반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포인트 높아졌을 것”이라며 “10울중 자보요율 인상은 원가 상승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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