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후 외자 1,772억달러 들어와... 유출도 조심을

증권·금융 입력 2018-09-11 18:21:00 수정 2018-09-11 18:21: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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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늘(11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금이 1,772억달러. 우리 돈 약 2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유출 위험이 있는 자금이므로 예의주시해야 한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2014년 이후 외국에 갚을 돈보다 받을 돈이 더 많은 대외 순채권국으로 전환했고, 단기 외화차입은 줄어드는 반면 은행의 해외 외화대출은 늘어나는 등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어 당장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 확대는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유출 위험이 높아진다는 의미이므로 이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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