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통신서비스업 악재 더는 없다…5G 수혜”
증권·금융
입력 2018-09-13 08:50:00
수정 2018-09-13 08:50:00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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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통신서비스 산업이 더는 나올 악재가 없고 5G 상용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LG유플러스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만9,000원으로 올렸다.
안재민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주가를 짓누르던 악재들은 대부분 해소됐고 주가도 점진적으로 반등할 전망”이라며 “5G 관련 기대감은 내년이 다가올수록 점점 더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5G는 통신사들이 단순한 망제공 사업자에서 벗어나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제공하는 인프라 공급자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5G 기술은 다양한 산업과 제휴를 통해 여러 영역(B2B 혹은 B2B2C)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안 연구원은 “5G기술은 또 자율주행, 증강·가상현실(AR·V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요 기술의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5G로 인해 통신사들의 실적, 모멘텀, 주가 모두 상승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 “2012년 4G LTE시대에 보여줬던 양호한 주가 흐름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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