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9.13 대책에 건설업종 주가 영향 크지 않아"
증권·금융
입력 2018-09-14 09:19:00
수정 2018-09-14 09:19: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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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4일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이 건설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문준·정동익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에는 건설업종 펀더멘털(기초여건)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8.2대책, 9.5 후속조치, 10.24 가계부채대책 등 연이은 대책으로 투자 심리까지 크게 훼손돼 건설업종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주가 레벨이 높아진 상황에서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연이어 나온다는 점에서 부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 연구원은 "해외부실 감소로 대형건설사 이익률이 본격적으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건설업종 주가에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해외 발주시장 개선이 올해 하반기부터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북미 관계 개선과 남북경협 기대감을 바탕으로 하는 대기 매수수요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가격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시장수익률 상회"(Positive)로 제시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을 꼽았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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