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통해 사회 불평등 해결할 수 있다”

증권·금융 입력 2018-09-17 15:52:00 수정 2018-09-17 15:52: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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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블록체인이 신뢰를 통해 사회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 열린 블록서울 서밋에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미래,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에 대한 강연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는데요. 김성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블록체인의 활용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회담 ‘블록서울’이 오늘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됐습니다. ‘변화하는 기술이 사람과 사람의 연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담에는 30개국에서 온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출신 류중회 퓨처플레이 대표는 이번 행사에 연사로 나서 블록체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류중희 / 퓨처플레이 대표 “블록체인은 우리에게 신뢰를 주고,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현실 세계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어나는 불평등 문제의 대부분이 상호 신뢰의 부족에서 비롯되는데, 강력한 보안과 탈중앙화를 바탕으로 하는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류 대표는 “사회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된 복합체”라며 “온라인 상의 블록체인 기술로 사람을 연결해 현실 세계의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블록서울 회담에서는 ‘금융기관 속의 블록체인’·‘한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인가?’·‘암호화폐, 돈인가 주식인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설과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주요 연사로는 지미 웨일즈 위키미디어 대표, 제임스 클래퍼 전 미국 정보국장, 데이비드 패터슨 전 뉴욕주지사 등이 참여해 기조연설과 토론에 나섭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기자/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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