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맞이 15.5조 특별자금 공급한다

증권·금융 입력 2018-09-17 18:57:00 수정 2018-09-17 18:57: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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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15조원이 넘는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금융거래의 경우 추석 연휴 중 대출 상환이 돌아오면 다음 영업일로 자동연장되고, 연금은 미리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 15조5,000억원의 특별 자금대출과 보증 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중소기업에 산업·기업은행을 통해 10조5,000억원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0.3~0.5%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합니다. 명절기간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결제성 자금 등에 공백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추석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에 대비한 5조원의 보증을 공급합니다.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총 50억원 규모의 긴급사업자금을 지원하고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결제대금도 연휴 전후로 앞당겨 지급합니다. 카드대금 지급일이 최대 6일 단축됨에 따라 약 4조1,000억원의 결제대금이 조기 지급되는 효과가 생깁니다. 대출·연금·예금 등 대부분 금융거래는 만기·지급일이 추석 연휴 중에 다가올 경우 다음 영업일인 27일로 자동 연장됩니다. 퇴직연금, 주택연금 등 지급일이 추석 연휴 중일 경우 가급적 21일에 사전 지급하도록 조치합니다. 각 은행은 연휴 중 긴급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주요 역사,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은 탄력점포를 운영해 입출금 및 환전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주요 은행별 이동점포를 열 계획입니다. 기업은행은 오는 21일~22일 행담도 휴게소와 덕평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열어 귀향객을 대상으로 신권교환 행사를 진행합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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