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기, 내년에도 MLCC 호황…‘매수’”
증권·금융
입력 2018-09-18 08:43:00
수정 2018-09-18 08:43:00
이보경 기자
0개
대신증권은 내년에도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호황이 전망된다며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18일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 호조 배경은 MLCC의 높은 이익 실현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카메라모듈 부문이 주요 전략 거래선 상대 매출 증가로 수익성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03% 증가한 3,12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MLCC의 이익 실현 가시성이 견고하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1조3,972억원으로 올해 추정 영업이익(9,890억원) 대비 41.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주가 약세는 연초 대비 주가가 64%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실현 과정으로 판단된다”며 “이익이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하면 더 보유(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무안군,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초청 청렴 특강
- 2경기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평화·통일 거점으로 재탄생"
- 3김성제 의왕시장 '이주노동자 맞춰 모국어 안전수칙 배포'
- 4“에이전틱 AI 시대 본격화”…삼성, AI로 새로운 가능성 연다
- 5오너 3세 합류에도…1조 자기자본 힘겨운 LS증권
- 6코인원,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 출시
- 7'GA 5위' 굿리치 매물로…보험사 GA 확장 경쟁 불붙나
- 8NC AI, 자체개발 LLM 기술력 인정…독자생존은 과제
- 9은행권, 가계대출 문턱 높여…속도조절론 부응
- 10빗썸, 모바일신분증 민간앱 인증 확대 적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