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예보 사장 취임…“부실 예방 위한 위험 감지 기능 강화”

증권·금융 입력 2018-09-18 16:38:00 수정 2018-09-18 16:38: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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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신임 사장에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성백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금융기관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정보 수집과 리스크 감시·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위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교통경찰은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위반자를 처벌하는 기능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예보의 금융기관 위험 감지 기능을 강조했다. 또 “예금보험제도의 목적이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있다”면서 “개인과 조직 역량을 강화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위 사장은 1960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순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독문학 학사,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미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얻었다.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을 거쳐 기획예산처에서 기획재정담당관을 맡았다. 미주개발은행(IDB)에 파견다녀온 뒤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국고국장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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