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상장폐지 이의신청 준비 중

라이트론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고의 상장폐지설과 이로 인한 루머 등에 대해서 절대 그런 사실은 없다고 20일 밝혔다.
라이트론 측은 “현재 주주들이 걱정하고 있는 자금거래로 인한 투자미수금 등은 이달에 대부분 회수가 완료됐다”며 “회수 의문 해소와 관련해서는 감사보고서 특수관계자 주석에 공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은 특수관계자들과 함께 진행한 타 상장사 인수과정에서 자금거래의 타당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고, 투자과정에서 발생한 인감관리에 대한 내부관리 소홀로 우발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라이트론 측은 또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 집단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조속히 거래소에 이의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트론은 회수 의문이 해소된 데다가 건실한 신규최대주주 변경, 회사의 견고한 실적 등을 고려할 때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감사인 측과 재감사 계약체결을 위한 준비를 내부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감사인 측에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트론은 감사인 측에서 재감사를 통해 의견거절사유에 대해 충분한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한편, 대산주택의 라이트론 인수는 감사보고서 의견거절과 무관하게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서 선임될 대산주택에서 추천한 신규 경영진들 역시 회사를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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