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33개월 만에 ‘최저치’

경제·산업 입력 2019-03-21 08:31:04 수정 2019-03-21 08:31:04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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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거래시장 침체로 지난달 월별 거래량이 3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1,079건으로 전월(26,580) 대비 20.7% 감소했고, 전년 동월(31,566)에 비해선 33.2% 줄었다.

 

이 같은 거래량은 지난 20165(2984) 이후 최저치이며, 2월 거래량으로도 201616,726건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오피스텔의 거래건수도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1730건이 거래돼 전월(13,850) 대비 22.5% 감소했고, 전년 동월(16,233)보다 33.9% 줄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주택시장을 비롯한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가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경기 침체와 대출 및 세금 규제 등 악재로 인해 당분간 매수심리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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