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노키아와 차세대 기지국 기술 '클라우드랜' 상용망 검증
경제·산업
입력 2025-12-22 09:24:08
수정 2025-12-22 09:24:08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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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랜·오픈랜 기술 바탕 6G 대비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클라우드랜은 기지국마다 전용 하드웨어에 탑재했던 소프트웨어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화된 중앙 서버에서 구현하는 기술로, 네트워크를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차세대 통신망 구축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LG유플러스와 노키아는 지난 9월 경북 청도군에 이같은 클라우드랜 필드 시험망을 구축했다. 양사는 이용자들이 5G 통신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 단말 이동 시 기지국 간 원활한 전환 여부 ▲ 다운로드·업로드 등 데이터 전송 속도 ▲ 기지국 처리 용량 ▲ 전력 소비 효율 등을 집중적으로 시험해 검증에 성공했다.
이번 검증으로 향후 인공지능 기반 무선망(AI-RAN) 적용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특정 제조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통신망의 유연성·효율성을 높이는 '오픈랜' 기술 연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확보한 클라우드랜과 오픈랜 기술 역량에 기반해 AI-RAN 구현을 위한 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오픈랜과 클라우드랜 기술 검증은 단순한 기술 시험을 넘어, 인공지능 기반 자율 네트워크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며, 6G 시대를 대비한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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