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협력사, 우즈베키스탄에 부품 공급한다

경제·산업 입력 2019-03-29 11:06:02 수정 2019-03-29 11:06:0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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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GM아태지역본부에서 29일 (왼쪽부터)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 쟈니 살다나 GMI 구매부문 부사장,우므루자코브 샤브카트 우즈오토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GM) 협력사들이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GM은 GMI(GM글로벌) 구매부문, 한국GM 협신회,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기업 우즈오토(UzAuto)가 인천 GM 아태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품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여 한국GM은 질 높은 부품을 확보하고, 협력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북미 지역을 제외한 GM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GMI에서 주도한 것으로 우즈오토의 차세대 신차 개발에 한국GM의 부품 협력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협약은 또한 우즈오토와 협력사들의 상호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우즈베키스탄의 부품 국산화 활동 지원과 협력사 부품 공급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쟈니 살다나 GMI 부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의 내수시장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한국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므루자코브 샤브카트 우즈오토 회장은 “작년 한국GM과 부품 협력사의 도움으로 22만대 생산목표를 달성했다”며 “우주오토는 정부 지원으로 올해 25만대 생산 및 판매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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