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화학산업대전’서 3D바이오프린터 인비보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19-03-29 17:27:49 수정 2019-03-29 17:27:49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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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가 국내 화학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3D 바이오프린터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인체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Korea Chemical Week)’에서 지난 2016년 출시한 3D 바이오프린터 ‘인비보(INVIVO)’를 전시하고 기술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한병원협회 등이 후원했으며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로킷헬스케어 측은 “박람회에 전시된 3D 바이오프린터 ‘인비보’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인비보는 환자에게 채취한 자가세포를 3차원 구조체로 프린팅해 조직으로 성장시켜 다시 환자에게 이식시키는 맞춤형 이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람회 기간동안 자사 부스에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며 “자사 3D 바이오프린터로 제작한 제품을 소개하고 인비보를 활용한 줄기세포 출력 기술을 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로킷헬스케어는 앞서 지난 27일 기술 세미나에서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의 하나인 3D 프린팅은 이미 자동차·항공우주·패션·예술 산업으로까지 확대됐고 이제 의료기술 분야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생체적합한 소재인 바이오잉크를 사용하는 시대로 도약해 뼈에서 피부, 심장패치 등 장기재생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의 시대를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3D 바이오프린터 ‘인비보’ 외에도 자가세포를 활용한 장기재생 플랫폼 구축을 통한 의료기술 변화에 힘쓰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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