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프엠 교육사업부, KBS아트비전과 교육콘텐츠 제작협약 체결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의 교육사업부는 교육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KBS아트비전’과 교육프로그램 제작 등에 관한 MOU(공동사업 협약)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성균 더블유에프엠 교육사업부 이사는 “이번 협약은 KBS아트비전이 올해 주된 과제로 역점을 두고 있는 어린이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MOU”라며 “KBS아트비전의 제작노하우를 활용한 고품질의 유아교육 영상 콘텐츠를 확보하고 향후 관련 콘텐츠 관련 사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V방송 콘텐츠 제작 전문회사인 KBS아트비전은 한국방송공사(KBS)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계열사다. KBS의 전문 제작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제작과 TV 방송미술뿐만 아니라 이벤트와 인테리어 전시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더블유에프엠 교육사업부는 작년 7월에 일본 식스 센츠(Six Cents)와 체결한 콘텐츠 공급계약을 통해 올 4월부터 일본 내 모바일 플랫폼 교육서비스 랑구(Langoo)에 영어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학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랑구’는 직장인을 주요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정액제 무제한 학습 서비스이다. 뿐만 아니라 더블유에프엠 교육사업부는 ‘랑구’에 제공할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현재 개발 중이다. 한국어 교육 콘텐츠는 오는 8월부터 ‘랑구’를 통해 일본 전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