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에스티로봇, 정부 ‘550조 원전해체산업’ 육성방안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4-16 10:37:19
수정 2019-04-16 10:37:19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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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체로봇을 개발하는 디에스티로봇이 정부가 원전해체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디에스티로봇은 전 거래일보다 3.36% 상승한 1,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에스티로봇은 폭발물처리 및 원전해체 로봇 관련 기술을 보유한 한울로보틱스와 합작법인 ‘인웍스로봇’을 설립하며 신규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초 원전 해체 대상지인 고리 1호기 현장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설계수명 만료로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돕고 국내외 원전해체시장의 성장에 미리 대비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세계 원전은 총 453기이고 이중 170기가 영구정지 상태로 전체 해체시장 규모는 550조원에 달한다. 국내 원전은 2030년까지 11기가 설계수명이 종료될 예정으로 해체시장 규모는 22조5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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