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복분자주 브랜드 '분자', 한정판 신라 금관 에디션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12-24 12:30:04 수정 2025-12-24 12:30:04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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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자]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최자의 복분자주 브랜드 ‘분자’는 한정판 제품 ‘신라 금관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전시와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신라 금관이 다시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한국의 문화유산을 모티프로 한 이번 에디션 역시 공개 직후부터 주목을 받았다.

신라 금관 에디션은 24일 분자 자사몰을 통해 100병 한정 프리오더로 선공개됐으며, 판매 시작 5분 만에 전량이 완판됐다. 

이번 에디션은 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복분자주라는 전통 주종에 한국 고대 문화의 상징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함으로 알려진 신라 금관의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조형미를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미감으로 담아냈다.

신라 금관 에디션은 2500병 한정 생산되며, 추가 생산 계획은 없다. 자사몰 프리오더 품절 후 남은 수량은 더현대 서울에서만 판매된다.

해당 제품은 오는 1월 2일부터 1월 11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분자 관계자는 “신라 금관 에디션은 분자가 전통주를 어떤 시선으로 해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화려함을 앞세우기보다 신라 금관이 지닌 시간의 깊이와 상징성을 브랜드의 언어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짧은 시간 내 프리오더 완판은 제품 자체뿐 아니라 분자가 추구해온 방향성에 공감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분자만의 정체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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