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올해 ‘제2의 토스’ 유니콘기업 10개 만든다”
[앵커]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로 40돌을 맞았습니다.
이번 달부터 기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이름도 바꿨는데요.
기관명부터 체질까지 혁신기관으로 거듭나 올해 기업가치 1조원에 달하는 유니콘 기업을 10개 이상 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립 40주년을 맞았습니다.
기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벤처를 품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간판도 바꿔 달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직/중진공 이사장
“이름부터 체질까지 바꾸자 일성을 했고요. BTS만큼 바쁘게 국내외를 다니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민생현장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하자, 해외는 중소기업을 스마트화 스케일업 시키고 스타트업 벤처기업을 글로벌화 시켜서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 이런 결의를 다지는…”
이상직 이사장은 올해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케일업, 즉 규모확대에 방점을 찍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말까지 토스, 직방 같은 유니콘 기업을 10개 만들어 내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 다른 중점 과제는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입니다.
국내를 벗어나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아마존 캠퍼스 등의 스타트업 센터에 국내 기업을 진출시켜 전 세계의 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제조업 스마트화를 위한 인재 육성에도 힘 쓴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한 스마트제조 데모 공장을 올해 연말까지 호남과 영남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40주년을 맞아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는 중진공의 새로운 CI인 ‘KOSME’도 공개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장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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