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분기 영업익 1,866억원…21%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19-04-29 10:03:28
수정 2019-04-29 10:03:28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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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86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513억원으로 1.4% 늘고 당기순이익은 1,222억원으로 30.8%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투자 지속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투자 확대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국내 면세와 해외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헬스·뷰티 유통업체 AS왓슨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해외 유통 채널 다각화하는 한편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를 통해 라네즈 브랜드를 유럽 18개국에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새로운 뷰티 상품 발굴과 유통 채널 다각화, 글로벌 신시장 개척, 디지털 혁신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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