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유병자 위한 종신보험 출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는 917만명으로 2017년보다 36만명 증가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국민 5명 중 1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셈이다.
한화생명은 당뇨, 고혈압 등 보험 가입이 까다로운 유병자를 위한 전용 종신보험 상품인 '한화생명 간편가입 스페셜 통합종신보험' 을 2일 출시했다.
병력이 있더라도 무진단으로 최대 6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고 75세까지 가입 연령을 확대해 병력 및 고령으로 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받은 이력 등이다.
유병자보험이지만 다른 저해지 상품처럼 납입기간 동안 축소된 해지환급금을 재원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가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저해지형은 30%형, 50% 중 선택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한층 덜어준다. 10년, 12년, 15년, 20년 납 뿐 아니라 5년 및 7년 납 등 단기 납도 가능하다. 사망보장 외 추가보장을 원한다면 특정 암, 암 추가,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입원, 수술 등 총 6가지 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30세~75세이다. 40세 남자가 20년 납, 주계약 5,000만원, 30% 저해지환급형, 50세 체증형 가입 시 월 보험료는 15만 7,500원이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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